두바이 현지 비즈매칭 및 글로벌 피칭 대회 통해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AI 기반 상수도관 검사 로봇 ‘모핑봇’ 중동 진출…실시간 인프라 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주목 받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수도관 탐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핑아이가 2024년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AGCC(Arabian Gulf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두바이 UAE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바이에서 열린 Expand North Star 전시회와 연계되어, 중동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비즈매칭, 네트워킹, 특강 및 글로벌 피칭 대회로 구성되었다.
모핑아이는 이번 출장에서 자체 개발한 ‘모핑봇(Morphing BOT)’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모핑봇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하여, 상수도관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내부의 누수, 균열, 부식 등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첨단 검사 로봇이다. 모핑봇의 강점은 서비스 중단 없이 파이프라인 내부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모핑봇은 공공기관 및 대형 인프라 운영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기간 동안 모핑아이는 두바이의 대표 유니콘 기업 Talabat 및 UAE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DMCC 본사를 방문하며 중동 시장의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DMCC는 두바이 중심에 위치한 최대 자유무역지대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GCC와 DMCC가 공동 주최한 ‘Global AI Challenge’ 피칭 대회에 참가한 모핑아이는 모핑봇의 기술적 우수성과 중동 지역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lobal AI Challenge는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AI 스타트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겨냥해 경쟁하는 글로벌 피칭 대회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파트너 상담회에서 ㈜모핑아이는 다수의 현지 기업 및 투자자들과 비즈매칭을 통해 기술 협력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DMCC 내 AI 센터에서 진행된 비즈매칭 세션을 통해 모핑아이는 중동 현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 중동 인프라 시장에서 가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Talabat 본사 방문에서는 두바이 유니콘 기업의 성장 전략과 중동 시장 진출 방안을 벤치마킹하며, 모핑아이의 사업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핑아이 김기영 대표는 “이번 두바이 진출 프로그램은 중동 시장에서 모핑아이가 가진 기술력과 솔루션의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핑아이가 가진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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